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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일 수요일

윈도우 시작 버튼, 작업표시줄을 스마트폰으로 - Taskbar windows 8 style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여전히 윈도우가 매우 익숙한 OS라고 생각합니다. PC시장에의 윈도우 점유율은 여전히 대단하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windows 8에서 사라졌던 시작버튼이 8.1에서 다시 생긴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윈도우의 시작버튼이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그와 같은 시작버튼과 작업표시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 있네요. 바로 Taskbar - Windows 8 Style이라는 앱입니다.

GooglePlay Download Link : http://goo.gl/aIesr

사용법

우선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버전을 다운받아 설치를 합니다. 첫 실행 시에는 앱리스트 추출과 초기 셋팅을 위한 약간의 로딩 시간이 발생하네요. 기본적인 자동 셋업이 완료되면 좌측하단에 윈도우 시작버튼이 나타납니다.

▲ 윈도우 시작 버튼을 누르면  PC와 유사한 느낌이;;

어느 화면에서나 이 시작버튼은 항상 유지가 됩니다. 비활성화 되어 있을 때는 반투명 상태로 변하구요. 투명한 정도는 옵션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그리고 한글도 지원됩니다. 설정 자체는 매우 심플해서 큰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구요. 기능도 굉장히 직관적입니다. 다음 화면 하나로 거의 설명이 된다고나 할까요.

▲ 기능은 간단하지만 꽤 재미있습니다.

시작버튼을 누르면 윈도우 사용할 때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목록을 볼 수 있고 작업표시줄이 나타나죠. 이 화면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App) 리스트 및 폴더 :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 목록들이 나타납니다. 그 밑의 검색창에서 필요한 앱을 검색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옵션에서 필요한 앱들만 보이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폴더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요. 폴더 밑에는 앱, 연락처, 최근통화목록, 즐겨찾기 등을 둘 수가 있습니다. 

  • 빠른 설정 : 말 그래도 설정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옵션에서 원하는 설정들을 배치할 수 있구요(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회전, 진동모드 등등.. 하지만 전원관련 설정은 루트권한 필요)

  • 작업표시줄 : 백그라운드에 띄워져 있는 앱들을 볼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해당 앱으로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말그대로 멀티태스킹 기능을 뜻한다고나 할까요.

  • 메모리 확보 : Task Killer의 역할을 합니다.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종료시키고 가용램을 확보해 줍니다.

  • 홈화면으로 : 현재 실행 중인 앱을 백그라운드로 돌리고 홈화면으로 나옵니다.


Trial 버전의 제약

이 앱이 무료로서 상당히 좋은 기능을 제공해 주는 것은 맞는 듯 합니다. 특히 폴더 기능은 정말 윈도우 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Trial 버전에서는 이 폴더를 하나 뿐이 만들 수 없습니다. 어쩜 앱 제작자들은 쓸만하다 싶은 것을 딱 알고 제약을 걸어버리는지..

▲ Premium은 광고제거, 폴더생성 무제한 등이 가능(1.99$ ??) 

하지만 프리미엄 버전도 1.99$ 수준이니깐요. 조금 써보고 괜찮다 싶으면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덧1) 이 앱은 정말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덧2) 왜 Windows 8 Style 일까요? 그냥 Windows 스타일 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