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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1일 화요일

ePub, PDF 지원으로 활용도가 더 높아진 구글 Play 북(Google Play Book)


일반적으로 전자책에 대해서는 가격이 많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도서정가제의 영향도 있고 디지털 문서는 공짜처럼 느끼는 분들도 많으니깐요. 하지만 전자책도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할 정도로 상당히 볼만합니다(오래된 고전들은 무료도 많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eBook도 많이 보는 편이고, 그런 용도로 주로 리디북스와 구글Play 북 어플을 이용하고는 하죠.

몇일 전에 구글Play 북이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주된 변화는 디자인, 그리고 그동안 상당한 아쉬움이 많았던 ePub, PDF 지원입니다. 해당하는 종류의 파일들은 웹을 통해서만 업로드(https://play.google.com/books/uploads)가 가능하다는 점이 살짝 아쉽긴 하네요.

구글 Play 스토어(웹)에서 "내 책"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파일 업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최대 1000개의 ePub 또는 PDF 업로드가 가능하고 파일 1개당 크기는 50MB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로컬PC뿐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놓은 문서를 import할 수도 있구요.

▲ 1000권 정도면 충분하겠죠?

▲ 컴퓨터의 파일 뿐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에서도 가능

파일들을 올리면 순차적으로 업로드가 된 후에 첫표지가 타이틀로 표시됩니다. 물론 이 문서들은 클라우드 상에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도 동일하게 보여지구요.

▲ 파일 업로드 후 문서 첫표지를 확인 가능

▲ 다른 기기(Nexus 7)에서 동일하게 확인

웹, 안드로이드 폰/태블릿 또는 아이폰/아이패드에서도 모두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장점입니다. 특히 읽던 페이지, 북마크, 형광펜, 메모 등도 모두 동기화되기 때문에 태블릿으로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봐도 상당히 편리함을 느낄 수 있구요( PDF는 형광펜, 메모, 검색 기능 안됩니다. 스캔된 페이지라고 봐야하니깐요)

▲ 책넘김 효과가 맘에 들어요^^

앞으로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 같네요. 꼭 책이 아니더라도 기술자료라던가 스터디용 자료들을 PDF로 보시는 분들도 많을테니 한번쯤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